2024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제목 : 『신생』 (新生)_“12몽키즈”
전시일정 : 2024. 10. 4(금)~10. 20(일)
전시시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오전 11시 - 오후 7시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오후 1시 - 오후 7시
(월요일 ,화요일 휴관)
전시공간 : 대안예술공간이포
참여작가 : 김봉준/김재홍/김미련/고승욱/강승호/배인석/김나리/전승일/정복수/박찬원/이반지하/홍진훤
기획 : 박지원
여기 “국가란 무엇인가” 란 질문을 가지고 만난, 우리 시대를 남다르게 감각하는 12명의 작가들이 있다. 우리들의 국가, 우리에게 국가는 무엇일까? 국가 체제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 비 정치적인 수많은 사건과 사고, 폭력과 저항, 안 밖의 국가적 충돌을 마주하고 있는 지금 동시대 예술이 놓칠 수 없는 예술적 과업으로 만들어지는 전시이다.
답이 있는 전시도 답을 구하는 전시도 아니다. 국가에 대한 본질들의 차이를 드러내고 질문을 던지고 상상하는 전시이다. 예술인은 우리가 처한 현실로부터 미래를 예감하는 예견자이며 세상과 인간의 삶에 질문을 던지는 중개자로서 영매이며 스스로 징후가 되는 몽상가들이다. 우리는 미래를 살고 있고 우리의 미래는 우리 자신이다.
지금 우리 시대의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국가 이전으로 돌아가 신화적 상상력으로 국가를 상상하는 일과 식민주의의 거부와 지속이라는 탈 식민의 문제, 자본과 노동 , 기후환경, 현실정치, 개인과 집단, 소수자, 체제 내의 다양한 삶의 구성원들의 치열한 삶의 현실, 현장의 문제를 감각하고 묘사한다. 국가의 탄생 이후 전 인류가 격고 있는 삶의 위기와 경고를 국가를 향한 새로운 질문의 방식으로 다시 우리의 삶을 상상한다. 신생(新生)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