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성 : USB 2개 (케이스 및 메이킹북 PDF 파일 포함)
■ 가격 : 5만원 (택배비 포함)
■ 입금계좌 : 신한 110 342 530 602 (전승일)
■ 입금 후 문자나 카톡 주세요 010 5267 7954
▶ 구입예약 신청서
https://forms.gle/fjAX9Ap9XB4LQUmd7
01 _ <내일인간 Tomorrow Human>
3분 17초 / 컴퓨터 2D 애니메이션 / Betacam / 1994
1995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교육영화상
보다 나은 삶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빚어내고 있는 무제한적 자연파괴와 환경오염을 막아내지 못하면 어떤 사회가 될 것인가? 만나서는 안될 이러한 가상공간을 살고 있는 '내일인간'은 멀지 않은 미래의 실제 우리 모습일 수도 있다.
1995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1998 대한민국 언더그라운드만화 페스티벌
1999 한국단편애니메이션영화제
2001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 - 한국독립애니메이션 특별전
2005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타마 한국인디애니메이션 초정전 (일본)
인디애니페스트, 서울환경영화제 외
02 _ <연필 이야기 2 Pencil Story 2>
3분 20초 / 컴퓨터 2D 애니메이션 / Betacam / 1995
작은 연필 하나가 등장해서 장난스럽게 공장 건물을 그리기 시작한다. 공장 굴뚝에서 솟아나는 회색 연기는 화면을 가득 메우고 연필은 숨을 쉬지 못해 답답해한다. 인간의 호기심과 창조성이 스스로의 환경을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간결한 그림체에 담아 표현한 작품이다.
1995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1997 애니메이션 리-플레이展
2005 서울환경영화제 외
03 _ <순환 Circulation>
3분 45초 / 컴퓨터 2D 애니메이션 / Batacam / 1996
인간의 고유한 본성은 화해와 사랑을 낳기도 하지만 때로는 대립과 전쟁을 일으키면서 무수한 발전과 갈등을 잉태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 작품은 인류가 문명을 발견하고 건설하는 혹은 문명에 의해 스스로 파괴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1996 부산국제영화제
1997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독일)
애니메이션 리-플레이展
1998 싱가폴 애니메이션 피에스타 외
04 _ <사랑해요 We Love You>
8분 24초 / 컴퓨터 2D 애니메이션 / Betacam / 1997
1997년 당시 한국의 양심수와 그 자녀들의 상처받은 동심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양심수 자녀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표현하였다. 엄마, 아빠의 석방을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이 그린 크레파스 그림들로 각각의 에피소드가 구성되었고, 중간 중간에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 장면들이 편집되었다.
1997 서울인권영화제
애니메이션 리-플레이展
1998 인디포럼
2002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캐나다)
2005 타마 한국인디애니메이션초정전 (일본) 외
05 _ <미메시스TV MIMESIS TV>
3분 10초 / 컴퓨터 2D 애니메이션 / DV / 2000
미디어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짧은 판타지. 한 사람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밖에는 디스켓이 날아 다니고 그는 무료함을 느낀다. 잠깐의 상상 속에선 뇌가 날개짓하고 이내 그는 쫒겨 도주한다. 인간은 스스로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종 미디어를 만들었지만 때로는 그것들에게 압도당하기도 한다.
2000 인디포럼
서울단편애니메이션영화제
동아LG만화페스티벌
정동진독립영화제
한국독립단편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2001 대화영화제 ‘미디어 온 필름’
2002 테헤란 국제단편영화제 (이란)
2005 중앙시네마 애니광 구출상영작전 외
06 _ <내가 만난 90년대>
<The 90 years when I experienced>
4분 / 실험비디오 / DV / 2001
1990년 당시 여소야대 정국으로 궁지에 몰린 집권세력은 3당 합당으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해나갈 발판을 만든다. 그리고 91년 한 대학생이 전투경찰에게 집단구타 당해 사망하고, 연이어 민주자유당 해체와 공안통치 종식을 외치며 젊은이들의 분신과 타살이 이어진다.
2001년 인사미술공간 기획초대전으로 열렸던 독립영상전 <디지털 드릴>을 위해서 만든 실험비디오 작품으로 90년대 초반, 8미리 비디오로 촬영된 서울 대학가와 시내 곳곳에서의 집회, 시위 현장을 인디밴드 '새봄에 핀 딸기꽃'의 음악 '별따기'에 맞춰 재구성하였다.
2001 독립영상전 디지털드릴
2005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서울뉴미디어아트페스티벌 외
07 _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트레일러>
음악 : 성기완 / 34초 / 35mm Film / 2002
08 _ <하늘나무 Cosmic Tree>
음악 : 성기완 / 16분 25초 / HD / 2003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HDTV용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
전쟁 중의 어느 도시, 소년은 포스터 제조공장에서 잉크통 나르는 일을 하고 있다. 실수로 잉크통이 잘못 운반되어 인쇄 상태가 불량한 포스터들이 만들어진다. 인쇄가 잘 되지 않은 포스터를 방 안에 붙여 놓고 바라보던 소년은 옛 이야기 자청비를 상상한다. 소년은 자청비와 같은 운명을 선택하게 된다. 제주 4.3과 미선 효순 사건에 대한 은유.
2003 부산국제영화제
레스페스트디지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2004 싱가폴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서울인권영화제
CGV 한국단편애니메이션영화제
ANIMA MUNDI (브라질)
서울환경영화제
2005 에벤세 국제영화제 (오스트리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인권영화제 (아르헨티나)
중국 국제카툰&디지털아트 페스티벌
버몬트 국제영화제 (미국)
2006 로마 국제독립영화제 (이태리) 외
09 _ <Cold Blood>
음악 : MOT / 3분 40초 /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 2004
중국국제카툰&디지털아트페스티벌 뮤직비디오부문 심사위원특별상
2인조 모던록 밴드 'MOT'의 데뷔앨범 <Non-Linear>에 타이틀 곡으로 수록된 'Cold Blood'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사랑과 삶의 상처들이 빚어낸 우울한 서정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2004 리용 아시안필름 페스티벌 (프랑스)
레스페스트 디지털영화제
2005 서울넷페스티벌
트레본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체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중국 국제카툰&디지털아트페스티벌
샌디에고 아시안필름 페스티벌 (미국)
베를린 국제단편영화제 (독일)
ANIMADRID (스페인) 외
10 _ <팬옵티콘 코리아 Panopticon Korea>
3분 30초 / 실험 비디오 / DV / 2007
반세기가 넘도록 폭압과 오욕으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 속에서 역대 독재정권들이 국민들에게 자행해온 무수한 국가폭력의 배후에는 항상 안보제일주의와 적대적 반공주의가 도사리고 있었고, 이것들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망령처럼 부활한다.
일렉트로닉 뮤지션 모하비의 'A Dead Fly'를 배경음악으로 국가가 스스로 기록해온 다큐멘터리 영상들을 재료로 하여 국가주의에 대한 냉소와 역설을 표현한 실험비디오 작품.
2007 서울뉴미디어페스티벌 외
11 _ <오월상생 Memory of May>
26분 14초 / 애니메이션 & 실험 다큐 / DVCAM / 2007
5.18기념재단 애니메이션 공모사업 선정작
1편: 오월의 노래 2 - 음악: 강은영
2편: 민주 햇살 - 음악: MOT / 시: 신경림 / 작곡: 안혜경
3편: 전진하는 오월 - 음악: 꽃다지 / 작사: 고규태 / 작곡: 김경주 박태홍
4편: 오월의 노래 1 - 음악: 정마리 / 작사·작곡: 문승현
5편: 임을 위한 행진곡 - 음악: 허클베리 핀 / 시: 백기완 / 작사: 황석영 / 작곡: 김종률
1980년 5월, 군사반란으로 권력을 장악한 신군부는 계엄해제를 요구하는 광주 시민들을 총칼로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만행을 자행한다. 민주주의를 향한 도도한 물결이 핏빛 주검으로 처참하게 압살 당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계엄군의 잔인한 살육에 맞서 죽음을 불사하고 끝까지 싸운 사람들이 있었다. 5·18 민중항쟁은 도청 최후의 진압으로 비록 패배하였지만 헌신적인 희생과 저항 정신, 나눔과 자치, 연대의 공동체 정신은 살아남아 있다.
뮤직애니메이션 <오월상생>은 5·18의 참혹한 슬픔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투쟁의 무기가 되어 희망을 노래했던 80년대 민중가요 5곡과 함께 만남과 죽음의 이미지로 5·18의 기억과 상처를 성찰하고 복원한다. 그리고 우리들 가슴 속에 새겨야 할 한 송이 꽃과 총이 무엇인지를 되묻는다.
2007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인천인권영화제
광주인권영화제
시네마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2008 부산국제영화제
인디피크닉
서울인권영화제
대구평화인권영화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히로시마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外
12 _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13분 / 실험 애니메이션 / DVCAM / 2009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 선정작
망각의 시간 속에서 깊이 각인된 상처를 남기고 이제는 아스라이 잊혀져가고 있는 무고한 죽음이 있다. 망자와 함께 저승의 안식처를 동행하는 재기 넘치는 꼭두들은 그 삶과 죽음의 아린 기억을 안은 채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면서 자성을 재촉한다.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와 프리재즈듀오 미연&박재천 그리고 민족음악원 사물놀이가 결합한 혁신적인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예산족-藝山族> 음악 중에서 ‘도살풀이’와 ‘별달거리’를 배경으로 한국전쟁시기 발생한 제노사이드 사건의 기억과 상처를 실험적인 영상으로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이다. 동명의 앨범 『예산족』은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연주상’을 수상하였다.
2010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2010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2010 대구평화영화제
2010 인디포럼
2009 서울독립영화제
2009 인디애니페스티벌
2009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외
13 _ <전쟁놀이 My War>
4분 / 실험 애니메이션 / 컬러 / 2013
국가폭력은 피해자들에게 엄청난 상처와 고통을 남기며, 우리 사회에 여전히 뿌리 깊이 박혀 있다. 그 회복에는 전적으로 기억과 애도가 필요하며, 사회적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피해자가 진실에 대해 발언하고, 피해자의 고통이 완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공적인 장이 필요하다. 본 작품은 각종 신문과 잡지에서 ‘추출’한 사진과 텍스트 이미지들의 ‘콜라주’를 통해 자본과 전쟁의 광기로 인한 혼란을 담아낸다.
2013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외
14 _ <금정굴 이야기 Korean GENOCIDE>
18분 36초 /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 HD / 2021
고양시에 있는 금정굴은 일제 강점기에 금 채굴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가 폐광된 수직 갱도이다. 한국전쟁 당시 1950년 10월 이 곳 금정굴에서 경찰은 아무런 법적 절차 없이 수백명의 고양지역 주민들을 집단총살 하여 학살하고, 굴 속 깊이 겹겹이 떨어뜨려 암매장했다. 그리고 7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족들은 고통 받으며 트라우마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본 작품은 한국의 제노사이드 사건에 대한 단순한 기록이나 고발을 넘어, 사유의 확장과 진실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재해석의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특히 제노사이드에 대한 강요된 망각과 사회적 공동체 회복을 위하여 기억의 재구성과 성찰, 그리고 애도(哀悼)의 시각화에 주목했다. 제노사이드를 말하는 것은 지난 시기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과 미래의 가능성을 찾는 일이다.
https://www.news-art.co.kr/news/article.html?no=23768
15 _ <확장적 공존 Expanded Coexistence>
3분 37초 / 실험 애니메이션 / HD / 2022
본 영화의 원본은 미디어 파사드로서 무한반복 한다, 천상계의 별자리 이미지에서 시작되어, 고구려 고분벽화에 등장하는 ‘수레바퀴의 신’과 드넓은 우주 공간에 회전하며 떠있는 하트를 보여준다. 그리고 고구려 벽화에 새겨진 해의 신과 달의 여신, 그리고 7개의 위그드라실(Yggdrasill)을 보여준다. 흔히 ‘역사의 수레바퀴’를 통해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갖춘 완전한 이상향을 향한 인류 문명과 문화의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표현한다. 작품 속에서 운동하는 ‘수레바퀴의 신’은 이를 상징하며, 우주 공간의 하트는 이상적 사회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이타성의 공존’을 상징한다.
16 _ <운동화 비행기 A Boy of May>
원작: 홍성담 / 16분 24초 / 단편 애니메이션 / HD / 2022
엄마한테 열두 살 생일 선물로 새 운동화를 받은 광주의 소년 정새날. 동네 뒷산 저수지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다가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새날이는 달빛과 찔레꽃 향기에 깨어나, 운동화 비행기를 타고 광주 시내로 날아간다. 새날이는 계엄군의 총칼에 맞서 한마음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운동화 비행기를 타고 하늘 높이 날아간다.
1980년 5.18 광주민중항쟁 당시 사망한 희생자 중 10대 어린이 · 청소년은 무려 57명에 달한다. 다 자라지 못한 그 작은 몸에 수없이 많은 총알과 대검이 관통했고, 주검은 군홧발에 짓밟혔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4학년 전재수, 중학교 1학년 방광범 학생도 무참히 희생되었다. 왜 계엄군은 어린 아이들까지 죽여야 했나? 아이들이 죽어야 하는 이유는 없었다. 본 영화를 이를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고자 한다.
https://www.news-art.co.kr/news/article.html?no=25244
17 _ <넉 점 반 Half Past Four>
10분 25초 / 단편 애니메이션 / HD / 2024
SBA 서울산업진흥원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
벽걸이 시계가 귀했던 60년대 어느 시골 마을. 빨강색 치마를 입은 6살 여자 아이가 동네 구멍가게에 시간을 물으러 간다. 그런데 아이는 집으로 곧장 돌아오지 않고 동네 곳곳에 펼쳐진 동물과 식물들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아이가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지고 어둑해졌다.
본 작품은 한국 아동문학의 거장 윤석중 선생의 동시 <넉 점 반>(1940)을 그림책으로 표현한 이영경 작가의 <넉 점 반>(2004)을 원작으로 한다. 단편 애니메이션 <넉 점 반>은 우리 안에 잃어버린 동심을 나누는 즐거움이자, 자연과 인간이 하나로 살았던 시절에 대한 향수이다.
https://www.news-art.co.kr/news/article.html?no=30888
18 _ <Sensitive Generation>
1분 25초 / AI 실험 애니메이션 / HD / 2024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활용하여 환경 문제와 사회적 트라우마를 테마로 제작했던 나의 기존 드로잉과 디지털 페인팅, 2D 애니메이션을 새롭게 재창작한 실험적인 작품이다. <Sensitive Generation>은 이미지와 동영상 생성 AI 기술에 대한 예술가의 주관적, 감성적, 인간적, 배타적 사용에 대한 미학적, 방법적 실험이다.
특히 나는 이 작품 제작에서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이나 데이터 세트(Data set)에 의존하지 않았다. 나는 이러한 컨셉의 AI 아트 구현을 위하여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알고리즘에 의한 이미지 생성에서 생성자(generator)와 판별자(discriminator) 데이터를 플랫폼이 제공하는 레퍼런스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나의 시각적 창작물을 이용하여 작품의 독창성을 강화하였다.
https://www.news-art.co.kr/news/article.html?no=31152